친구가 가고싶은데 무섭다고 하니까 같이 나온거같음 근데 아버지가 메고있는 가방이 뭔 창고인줄 애들 춥다고 핫팩 꺼내주시고 장갑 여분 가져와서 딸 친구 주시고 스카프 꺼내서 둘러주고 보온병에 가져온 따듯한거 먹으라고 계속 주시고 스니커즈 젤리 천하장사소세지 계속 좀씩 주시고 (나도 주심ㅋㅋ) 종이컵아니고 왜 그 겹치는 컵 5개 그거 가져오셔서 주는것도 인상적이었음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니까 애들한테 어디어디에 피씨방 있더라 너네는 이만큼이면 됐다고 거기 가서 쉬고 있으라고 엄빠는 조금 더 있다 간다고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그러시는데 진짜 부러웠음
잡담 나도 집회가서 본 옆자리가족이 부러웠던게 아마 급식인거 같은데 딸 친구까지 데리고 오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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