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하나만 더요. 혹시 롯데리아가 어제오늘 화제라고 해야 되나 논란이 되는데 왜 롯데리아에서 만났는지도 혹시 얘기 들으신 게 있으세요?
◎ 김병주 > 공작할 때 사람이 많이 붐비는 데서 얘기해야 도감청에 자기들이 안 들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롯데리아는 사람이 붐비고 하니까 거기서 누군가 도감청을 해도 다른 사람 목소리 때문에
◎ 진행자 > 일부러 노이즈가 많은 데를 골랐다?
◎ 김병주 > 네, 그래서 사실은 본인은 작전할 때 그런 데서 주로 많이 한다고 그러고.
◎ 진행자 > 일부러?
◎ 김병주 > 네, 저하고도 접촉할 때 밤늦게 이럴 때 모 전자상가나 이런 데서 보자고 사람 많은, 그런 데 가면 다 노출 되는데.
◎ 진행자 > 의원님한테도?
◎ 김병주 > 네,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것은 공작의 기본 원칙이라고 그러더라고요.
◎ 진행자 > 영화 속에서 그런 거 보긴 하는데 실제로도 그렇군요.
◎ 김병주 > 네, 밀실이나 식당에 어떤 룸이나 들어가면 실제 도감청에 아주 취약하다고 그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