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연애 몇 번 시도했다가
진짜 사람에 일말의 흥미도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강경 비혼파로 살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매일같이 그들 손에 죽어가는 여자들 뉴스를 보고 진짜 결혼할거면 죽을 것이라 다짐)
주변에서 무슨 미국인 마냥 이상하게 보고 쪼아대고 기혼친구가 미혼친구보다 많아지니까
이게 좀 내 신념과는 별개로 큰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그런데 어제 밤 사주플 덕분에 만세력 봤더니
연애할 생각 말고 가족이나 챙기고 돈 관리나 잘 하라고 해서 개큰납득함
고마워요 조상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