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교 2학년 시절... 한 6년 가까이 좋아했을 때였는데 그동안 한 번도 팬싸 당첨되어본 적이 없었거든...
진짜 큰맘 먹고 무조건 되고만다 하면서 저만큼 앨범 사서 ㄹㅇ 됐었음
나 첫 팬싸였거든 그전에 멤버들 실제로 본 게 콘서트 가서 스치듯이 본게 다였는데 현실로 동경하던 사람 가까이 만나니까 너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사실 팬싸 자체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엌ㅋㅋㅋㅋ 나는 뭔가 연예인들이 어쨌든 나보다는 이런 경험(팬싸)이 많으니까 나를 이끌어주기를(?) 기대했던 거 같은데 응... 내가 이끌어내야했던 거 같더라곸ㅋㅋㅋㅋ 내가 보던 팬싸 후기는 다 그 팬들이 잘 이끌어내서 그랬던 거구나 싶었곸ㅋㅋㅋㅋㅋ 글고 솔직히 그때 최애였던 멤버에 대한 기억보다 다른 멤버가 넘 다정하게 대답해준게 더 기억에 남았었음ㅋㅋㅋㅋㅋ
암튼 그 후로 뭔가 자연스럽게 맘 식어서 완덕엔딩☆ 머 아직도 소식 들리면 응원하고 좋아하긴 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