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십수년간 하도봐서 너무 익숙한나머지 얼굴을 굳이 매번 자세히 볼 생각도 안하고 내 머릿속 관념적 이미지로 생각해왔던 사람들인데, 그냥 뜬금없이 갑자기 그사람들의 늙음이 확 눈에 들어올때가 있음그럴때 기분 ㅈㄴ 묘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