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검의 개같은 여론몰이가 가능했던 건 우리 거의 전부가 공유하고 있는 그릇된 정의관 때문임
1만큼 잘못했는데 100만큼 얻어맞는 건 조국뿐만이 아니고, 100만큼 쳐패는 건 검찰뿐만이 아님
그냥 누가 잘못을 했다 치면 경중은 따지지 않고 기분상해죄 괘씸죄로 쓰러질 때까지 물어뜯는 게 우리 일상 아니었나
대중이 늘상 그래왔던 태도가 조국 가족의 비극과 과연 관련이 없을까싶음
검찰의 악의를 희석시키려는 의도 아님 그냥 조국이랑 별개로도 평소에 느끼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