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때도 그러게 누가 배 타고 놀러가랬냐, 놀러가서 사고나서 죽은 게 왜 정부 탓이냐 -> 이 말하면서 피해자 유족들 모욕하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오셨을 때 세월호 가족분들 만나고 싶다고 하시니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어쩌고 웅앵하면서 못 만나게 하려고 수쓴 인간들 생각나서 진짜 혐오감 엄청 들었는데 22년 이태원 참사때도 진짜 토씨 하나 안 바뀌고 똑같이 유족 모욕하고 희생자들 피해자들 모욕하고 조롱하는거 보면서 진짜 너무 사람이 싫어지고 허탈해지더라. 내가 식견이 짧아서 다른 나라 일은 모르겠고 우리나라는 왜 항상 피해자가 목소리 좀 내려고 하면 가만 있어라 조용히 해라 나서지 마라 이러고 찍어 누르려고 하고 가해자 새끼들은 등따숩게 배 두들기면서 목 빳빳하게 들고 사는게 이해가 안됨. 일제 강점기에 위안부 강제 동원도 벌써 몇십년 째 피해자인 우리 나라가 매달려서 사과해라 사과해라 하는데 가해자인 일본은 모르쇠하고 오히려 일뽕맞은 미친놈들이 과거는 과거라면서 좀 잊으라고 호통질하고 한심해하는거 진짜 개역겨워.. 정작 피해자는 돈도 필요없다 하고 진심어린 사과 딱 그거 하나만 제발 해 달라고 바라는데 그거 하나 해 주는 것조차 지들 꼴같잖은 자존심에 아무도 책임 안 지려고 하는 거.. 정권이 바뀌면 이런 억울하고 고통받는 분들이 더는 없었으면 함...ㅠㅠㅠ
잡담 핫게에 박주민 세월호 가족분들 얘기 보고 왜 이렇게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숨고 몸사리고 가해자는 당당한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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