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막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 힘들었다 하면
왜 그런지 알아? 엄마가 이명박 뽑아서 그래
그냥 이걸로 무한으로 받아침
이거 몇달 하고 실제로 서민인 우리집 너무 힘들어지니까
그 이후 선거 때마다 지선 총선 대선 안 가리고 매번
누구 뽑으면 되냐고 나한테 먼저 물어봄
내가 첨엔 한명한명 얜 이래서 되고 얜 안 돼 이랬는데
걍 나중엔 엄마 그냥 절대 국짐만 찍지 말고 잘 모르겠으면 민주당 찍어 라고 함
말 잘 들음
친구 모임 나가면 엄마가 친구들한테 뭐라고 하고 왔다도 자랑도 함
이제 자식들이 세상 물려받을 건데 자식들이 원하는 사람 자식들 편하게 해주는 사람 찍으라고 엄마가 막 뭐라고 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