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촛불시위 탄핵 집회 때는 진짜 한국 미개하다느니 어떻게 자기네 정부 인사를 저렇게 모욕주기 할 수 있냐느니 하면서
조롱하는 식의 반응 진짜 엄청 많았거든.
TV 방송에서 정치인들 행보 하나 하나 다 뒤쫓는 언론이 너무 후진적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아주 가끔 개념 있는 패널 한 둘이, 연예인 뒷꽁무니 쫓는 자기네(일본) 언론보다야 정치인 뒷꽁무니 쫓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냐 이러고
거의 대부분 혐한 스피치하면서 한국 정치 상황 조롱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윤석열이 너무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것도 있고
또 그 윤석열이 일본인들 입장에선 나름 좋아했던 인물이라 더 그랬던 것도 있고
또 그 8년 사이에 혐한 넷우익 대비 한국문화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인들 목소리도 더 커지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지금 일본 정도 반응 보면 8년 전보단 훨씬 톤이 낮아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