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커뮤 sns에서 보이는 요즘 세상이라는 게 부정적인 것들이 많고 원체 범죄관련 기사라거나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이슈가 더 관심 많이 받고 그러잖아 그래서 특히 근 몇년 들어서 좀 인류애 확 없어지고 세상 진짜 미쳐돌아간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계엄 당일 국회로 바로 간 사람들이나 집회 참여한 그 많은 사람들 보면서 진짜 현실에서 먼저 나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이런 대다수 사람들이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니까 세상이 그래도 아직 돌아가고있구나 해서 인류애 충전됨ㅠㅠ
오늘도 집회 갔다가 사람 꽉 찬 도로에 구급차 지나가니까 다같이 뒤로뒤로! 하면서 길 열어주는 것도 봤고 집회 끝나고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주우시는 분들 많이 봐서 진짜 너무 감동 많이 먹음..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