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2021? 정도때부터 느낀게 우리나라 이제 약간 좀 각자도생 기조다
예전처럼 막 국민들이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분위기 끝났다
2030 남자들이 이기적으로 자기 혼자 살 생각만 하는거
사실 2030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생각했거든
거기에 이제 사상적으로 물든 2030 남자들이 극단적인거고...
한국인 하면 막 imf때도 금 모아서 나라 살리고
시위 나오고
서로 밥 챙겨주고 이런 거 이제 나는 끝났다 생각했음 진짜
이제 진짜로 다들 개인주의고
원래도 한국 눈치보는 문화 있었지만 이게 극단적으로 이제 좀 그렇게 됐구나
했는데 아니었음
위기의 순간 되니까 다 나와서 그것도 어린 학생들 여자들 중년분들 노인분들 다 나와서 나라 지키는구나
다들 삶이 힘드니까 각자도생하면서 일상 살다가도 이런 일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뭉치는구나
언제 봤다고 모르는 사람들 위해서 밥먹으로 커피 마시라고 선결제를 이렇게 하고
응원봉 들고 나와서 콘서트 하듯이 시위하고
진짜 약간 우리나라하면 국민성 종특같은 그런거 있잖음
그게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구나 싶어서 뭔가 안심이었어
요 근래 몇년 너무 불안했는데
요즘은 뭔가 마음이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