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된거 막 신나고 찡해서 소리지르고 다만세 드디어 부르고
삐딱하게도 부르고 그랬는데 이제 살짝 그 순간의 기쁨이
가라앉으니까 내주변은 다 친구,가족이랑 와서 같이 막 뛰고
그러는데 나는 뭔가 혼자라 애매해서 걍 빠져나옴ㅜㅜ
근데 빠져나오는데 한페이지 뒤에서 울려퍼지고 막 공연하고
넘 재밌어보이는데 나는 친구도 없이 왜 혼자왔나
아까 내 옆에 앉은 여성분들은 친구분들이랑 오셔서 막 포옹하고
재밌게 노시더라고 부러웠음 ㅜㅜ
내가 인생을 좀 잘못살았나벼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뭔가
이런데 같이 가자할 친구가 없는게 아쉽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