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尹 탄핵소추안 0명 모자라 부결... 정국 '시계제로' 속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정국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빨려들어갈 전망이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총의원 000명 중 000명 참석, 이 중 000명의 의원의 반대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부결했다. 탄핵안에 찬성한 의원은 000명이었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당론으로 불참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에 열린 마라톤 의원총회 끝에 본회의에 참석했다. 예정된 본회의 시간을 약 5분 넘겨 권성동 원내대표를 필두로 입장한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은 바꾸지 않은 채, 표결을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날 소추안 가결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막상 투표함을 열어보니 0명이 부족해 탄핵안은 부결됐다.
이로써 정국은 급속도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70% 후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탄핵안 후폭풍에 대한 부결은 국민의힘을 향해 더욱 거세게 불 전망이다. 야당은 조만간 3번 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데다, 탄핵소추안까지 부결되면서 윤 대통령은 보다 적극적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국민들은 2차 비상계엄이라든지, 북한과의 국지전 발발 등에 대한 염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미리 써놨놔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