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따로 나와서 사는데 어제 동생 우리집 놀러온김에
엄마아빠 지금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바꼈냐고 물어봄
(우리아빠 박근혜 탄핵시위도 나갔었고 엄마아빠 둘다 문재인 찍었어...)
근데 생각 바뀐거 1도 없고 윤석열이 계엄령 내린거 잘한거라고
조금만 버티면 좋은 세상온다(ㅅㅂ)
박근혜 탄핵 시위 자기가 왜나갔었는지 후회된다 이랬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정치 하나도 모르는데도
엄마아빠가 잘못된거아니냐고 어쩌고 하길래
맞다고 엄마아빠말 믿지말라고
사람들 시위하는거 봤냐고 물어보니까
봤다고 응원봉들고 재밌게하더라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낼 시위 같이 나가자니까 알겟대 ㅎㅎㅎ
우리집이 진짜 신실한 기독교집안이라
내가 엄마한테 무당이나 믿는 갸미친놈을 왜 지지하냐니까
윤석열된게ㅜ다행이지 이재명 됐으면 북한처럼 종교의 자유도 잃는거다
뭐 이딴 소리나 하고잇어...
왜갑자기 2찍으로 돌아선건지는 잘모르겠는데
걍 저 미친놈 탄핵되고 엄빠도 다시 1찍으로 돌아섰으면 좋겠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