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사는 세상을 위한 건데 우리는 고생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었고 근데 또 어른들은 사고뭉치 정도로 생각하고
그러면 뭔가 되게 속상?했을 거 같음...
아까 아침이슬 처음 부르게 된 게 원래 운동권 학생들끼리만 있었어서 투쟁가만 부르다가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 많이 나와서 다 아는 유일한 노래가 아침이슬이라 그렇게 된 거라던데
그거 설명하면서 안내상 배우가 일반 시민들은 이런 일을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알고 있었구나 마음 속으로 다 알고 있었구나 라고 얘기하시던데
나였으면 솔직히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가 아니라 모르면 몰랐지 왜 알면서도 안 나왔지? 싶었을 거 같거든ㅠ
근데 나처럼 안 쪼잔하니까 그렇게 앞장서서 다들 행동하셨던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