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분위기 좋았어
"집회 가시나봐요?" 이래서 네 이랬는데 윤돼지 욕을 시작하시길래 나도 신나서 얘기했는데
문프 얘기 나오자마자 막 다음 대선주자가 원래는 안희정이었는데 문재이니가 쳐내서
이재명이 후보로 나오고 대선 진거라고 개소리 시전하길래 걍 대강 옹호하고 넘어가려는데
윤뽑힌 이유로 여가부 폐지 그얘기를 하면서 페미욕을 하는거임 페미의 시초가 뭔지 아냐면서
지금 여성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냐면서 자기 아들은 학교에서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교육을 들었다는데 왜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냐면서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치안이
아주 좋다면서 남녀 갈라치기 하지 말고 잘 살아야된다면서 말하는것마다 개소리하길래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 다 했더니 나랑 더 얘기하면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주제 돌리더라 ㅋㅋ
자기 아들만 셋이래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네 그러실 것 같아요ㅋㅋ라고 해줌
요새 2030 남자들 수준떨어져서 안만나는거라고 저기 집회나온 비율좀 보라고 수준이 달라서 말이 안통한다고
기사님 아들들은 오래 만난 여친이 있다고 하시니 괜찮은 분들인가 보네요 결혼걱정 없으시겠어요 했는데
그래도 결국 윤 싫어하는건 같잖아?ㅋㅋㅋ 집회 화이팅하라고 응원해주심?ㅋㅋㅋㅋㅋ
하 정치색이 같아도 결국 남자랑 여자는 한편이 될 수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