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시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한다.
정읍시는 12일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장 주재로 연말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을 대비해 조직개편안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소득,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정읍시민에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310억원 규모의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12월 2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방세나 교부세 같은 기존 재원이 아닌,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경상경비 축소, 낭비적 재정지출 중단, 예비비(50억원)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잡담 정읍시, 민생회복 지원금 1인당 30만원 지원…총 3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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