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들이 여자 구경나온 거 같았거든...걔들은 2명?3명?이었고(나 혼자 나온거라 괜히 마주쳤다가 뭔 일 날까봐 옆에 있는데도 제대로 안봤음) 자유발언하는 분이 레즈비언이라는 말 하자마자 무슨년무슨년하면서 욕하고 엄마 아빠 성 두 글자 다 쓴 이름 듣고 미쳤니어쩌니 그러더니 주변 둘러보고 와...ㅋㅋㅋ무슨년들 이러고 걸어갔는데 거기 근처에 혼자 응원봉 들고 온 여자가 그 무리 수 보단 많았단 말임.
그딴 소릴 바로 옆에서 하고있는데 괜히 뭔 일 당할까봐 한 마디도 못했던 것도 짜증나고 주변이 전부 지네 편 아닌 거 확실한 광장에서 그렇게 남 평가하고 욕 할 수 있는 권력은 또 뭔지 싶어서 계속 마음이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