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반 뒤인 밤 11시50분쯤 경찰 90여명이 추가로 도착했다. 2시간 뒤인 이날 오전 0시30분쯤에는 계엄군 병력 110여명이 증원돼 청사 주변에 추가로 배치됐다. 계엄군은 중앙선관위 청사 안에서 경계 작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군의 진입은 3시간여 만에 끝났다. 오전 1시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자 오전 1시50분쯤 계엄군은 철수했다. 경찰은 동이 튼 뒤인 오전 7시쯤에야 철수했다.
잡담 처음 투입됐던 계엄군 10여명은 중앙선관위의 야간 당직자가 근무하는 당직실에 들이닥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행동을 감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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