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족이랑 사이 좋고 친하게 지내도
나이 먹고나니까 이제 한 집에 같이는 못살겠던데
이게 친한 것도 친한 거지만
같이 살려면 서로 성향이나 패턴이 잘 맞아야 하고
아무리 잘 맞아도 서로 배려도 계속 필요한 부분이라
이게 부부나 독립나이 안 된 가족처럼
맞든 안 맞든 같이 살아야 하는 환경도 아니고
연차 차면 독립할 여유도 충분히 될 텐데
자의가 아니라 회사에 의해서 한 팀으로 모인 집단인데
그 안에서 그렇게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한 거 같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