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친신부는 "18년 전 콘서트 후 하이파이브 이벤트에서 스쳐지나갔던 조금은 차가워 보였던 다른 세상의 사람 같았던 그 사람과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이토록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