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하이브 직원들도 동조했다. 또 다른 하이브 직원은 “이거 노무사나 노동청 같은 곳에 문의할 수 있냐. 너무 심각한 것 같다”며 “나중에 문제가 되고 아니고를 떠나 사인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한 하이브 직원은 “일단 서약서에 사인하지 말아봐라. 이거 문제 있는 수준이다”며 “퇴사자 포렌식할 때 개인정보를 어떻게 격리할지 방안도 없이 그냥 다 보겠다는데 이걸 왜 동의하느냐”고 했다.
개인 통신기기 포렌식은 미친거 아님?
잡담 한 하이브 직원은 지난 8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하이브 게시판에 ▲퇴직 시 필요에 따라 회사 자산이 아닌 내 개인 통신기기의 포렌식에 동의 ▲1년 동안 유사업계 회사 경업금지 등 정보보안 서약서 조항을 들며 “회사 자간을 들여다보든 그건 상관없는데 왜 개인 통신기기 포렌식에도 동의해야 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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