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고싶은 말 생각남
내친구 진짜 티켓팅 잘해서 나 탱콘 티켓팅할때
소시콘서트도 그렇고 탱콘도 그렇고 티켓팅할 때
나 도와주고 그랬었는데티켓팅이 워낙 빡세기도 하고 내가 똥손이라 친구가 많이 도와줬음
근데 딱 한번 나도 친구도 다 성공한 적이 있었음
그때 친구가 자기도 가겠다는거
태연 노래 좋은거 많다고ㅇㅇ
근데 얘가 완전 머글이거든 진짜 상머글임
야구 좋아하는 티켓팅만 개잘하는 상머글ㅇㅇ
그래서 내가 탱콘은 머글들도 많이 가긴 해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덬들이 아무래도 많은데 가서 괜찮을까? 싶었음 연석도 아닌데
뭐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워낙에 걔가 상머글이라 그 앵콜전에 가수이름 외치는거나
응원법 하는거나 팬이벤트하는거 이런걸 이해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음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지금도 상머글이긴 하거든?
근데 태연 노래 나오면 챙겨듣고 콘서트하면 티켓팅에 목숨거는 상머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끝나고 만나서 본 표정이 아직도 기억남
얼빠진 얼굴로 미친거아니냐고 노래 왤케 잘하냐고
진짜 계속 감탄하다가
아이 부를 땐 자기 대성통곡했다는거임
먼가 벅차오르더랰ㅋㅋㅋㅋㅋ
그 뒤로 나보다 먼저 탱콘소식 물어오는 사람 되어버림ㅋㅋㅋ
참고로 오드콘 때
난 팬클럽 선예매로 힘들게 겨우 하나 성공했고
내친구는 팬클럽 아니니 당연히
피튀기는 오드콘 티켓팅 광탈ㅇㅇ 당연ㅇㅇ
근데 진짜 애가 눈 뒤집어지더니 계속 날밤새고 결국에 하나 성공하더라
좋은 자린 아니었지만 체조라 어디든ㅇㅇ
오드콘 티켓팅 피튀겨서 그렇게 성공하기 진짜 힘든거였는데
근데 얘는 자기가 진짜 개힘든 피켓팅이었는데 해낸거라는거 모를걸ㅋㅋㅋ
지금도 수시로 물어봄
태연콘 언제하냐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