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OhmyNews_Korea/status/1859093635914211362
8년전 실음과 학생시절에 김재환은 지인따라 견학갔던 경찰서에서 한 경찰관을 만났는데.
"네, 알겠습니다. 대신 나중에 저 결혼할 때 축가라도 해 주시는 건가요?"
"그럼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할 거고 누구나 제 노래를 알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결혼하실 때는 꼭 유명한 가수가 되어서 축가를 불러 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무심코 했던 그 약속.
진짜로 유명한 가수가 되서.. 그것도 군인 신분이라 여러가지 여건이 힘들텐데도,
한달에 한번 외출이라는데 그 귀한 시간을 빼서 지난 주말에 축가 부르고 왔다고..
8년전 잠깐 봤던 경찰관과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는 것도,
그리고 진짜로 유명한 가수가 되었다는 것도... 새삼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