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챘을 때가 기차 출발 10분전이라 멘붕해가지고 (기차 표 가격이 좀 됐음)
울면서 뭐 어쩌냐 표 다시 사자 하고 역으로 막 돌아감
근데 역앞에서 역무원이 막 손짓하면서 부르는겨 뭐지 하고 갔더니 아까 갔던 마트 직원이 역까지 기차표 들고옴 봉투안에 넣어서;;;
기차표에 발차 시간 적혀있으니까 역으로 올꺼라고 생각해서 가져왔나봐 이 분 지나가니까 역무원에게 저 사람이라고 막
이 분 일본어 못해서 그냥 영원히 아리가또고자이마스만 외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완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