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과의 면담
6월 6일에 부모들과 SM과의 회의가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불공정 계약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 김영민 사장이 AVEX에서 동방신기에 대해 화장품 관련 클레임이 들어와서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따라서 북경 끄레뷰 법인과 동방신기 간의 계약서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김영민 사장은 끄레뷰 북경 법인과 3인 사이의 계약서 안에 동방신기 관련 문구가 들어가 있는지, 들어가 있다면 그것이 동방신기 초상권과 관련된 판매 전략을 포함하고 있는지 등, (동방신기는 다섯 명이고 두 멤버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므로 조금이라도 그러한 조항이 포함되었을시엔 회사와 팀에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사전 점검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보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준수 아버님은 이 화장품 사업에서 SM은 제3자이므로 볼 권한이 없으며, 그래도 보고 싶으면 동방신기와 일본 AVEX간의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다. 김영민 사장은 ‘일본과 계약서는 SM과 AVEX간의 계약, 즉 법인과 법인간의 계약서이지, 동방신기(직원)와 AVEX간의 계약서가 아니므로 아버님(직원도 아닌 제3자)께 보여드릴 수 없다. 하지만 화장품 계약서를 보여주신다면 우리도 보여드리겠다. 우리는 동방신기를 한국의 SMAP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VEX와의 계약서는 보아와 동일한 조건이며 각 멤버들에게도 모두 설명한 바 있다’ 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논쟁이 벌어졌다. 급기야 준수 아버지가 화장품 계약서가 없다 주장하고, 윤호 아버지가 말리는 가운데 나와 준수 아버지 사이에도 언쟁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원료가 들어간, 그것도 고가의 화장품을 팬들 상대로 판다는 것에 불만이 있었고 그것을 주제로 얼마간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 면담이 그렇게 끝나고 SM을 나와서도 준수 아버님은 계속해서 탄식하시며 ‘다른 기획사로 가면 계약금을 백 몇 십억을 준다고 하는데 SM은 도대체 뭐냐. 3억 가불해 달라고 해도 해주지도 않더라’ 며 분해했다. 끝내는 ‘우리 준수는 SM과 더 이상 일을 안한다, 유천이 재중이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니 윤호와 창민이는 알아서 하라’ 며 자리를 떠났다. 그 뒤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잡담 화장품 관련해서 슴이랑 JYJ 측이랑 면담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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