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손호영,윤계상 "술집난동이라니..." (스포츠 투데이)
“술집 난동이라니 너무 억울해요.”
인기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과 윤계상이 난데없는 술집 폭행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같은 폭행설은 29일 새벽 4시께 서울 역삼동 S룸살롱에서 손호영과 윤계상,그들의 매니저 등이 포함된 사람들이 술값문제로 업소측과 시비가 붙어 집기를 파손하고 종업원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 사건은 ‘god 멤버가 포함된 사람들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라는 식으로 알려지면서 마치 손호영이나 윤계상이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사건 당사자 양측의 주장에 따르면 손호영과 윤계상은 전혀 폭행시비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god의 매니저 권오준씨는 29일 오후 “손호영과 윤계상 등이 평소 절친한 선배와 술자리를 함께했다. 술값이 터무니없이 많이 나와 이를 가지고 업소측과 실랑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다소 다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나중에 업소와 합의를 하고 술값까지 계산했는데 왜 중간에 집에 간 윤계상과 시비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손호영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당초 112에 이번 사건을 신고한 S룸살롱측의 한 관계자 역시 29일 오후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손호영과 윤계상은 아무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28일 밤 11시가 넘어 손호영과 윤계상이 포함된 8명이 와서 새벽 3시까지 양주 4병을 마셨는데 술값으로 시비가 생기면서 일행 중 2명이 컵을 바닥으로 던지고 맥주병으로 종업원의 머리를 치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룸 안의 집기가 부서졌고 마담이 바닥에 던진 컵 파편에 다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손호영과 윤계상은 그때까지 룸에 함께 있었지만 실랑이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며 두 사람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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