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예시로 들면
새벽에 밥그릇이 비었다?
첫째는 진짜 줄때까지 밥그릇 앞에 앉아있음
울지도 않음 와서 보채지도 않음
그냥 묭...하고 앉아있음
아침에 발견하면 미안하다고 싹싹 빌면서 줘야함
근데 사실 안빌어도 별다른 복수는 안함 ㄹㅇ 순해
그리고 둘째는 밥그릇이 없으면 걍 밥그릇을 엎음
와장창 소리에 놀라서 깨면 꼬리 바짝 세우고(집사 깨워서 신남) 지켜봄
만약 그때에도 안깨면 이제 화장실로 들어가서 화장실에 있는 온갖 집기를 다 떨어트림
그쯤되면 안깰수가 없음.... 깨서 미안하다고 빌면서 줘야함
안빌면 밥먹으면서도 꿍얼거림
하이라이트는 첫째가 남자애고 둘째가 여자애인데 둘째가 성격이 더 쎔
체격차이가 있는데 기세로 밀어붙여서 서열이 더 높음 ㅠㅋㅋㅋ
첫째가 배고파서 묭..하고 앉아있다가도 밥그릇 채워지면 둘째가 먼저 와서 먹음...... 첫째는 또 묭...하게 보고 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도 참 성격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