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체념하고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살다가도
한번씩 울컥하면서 우리 윗세대 여성들은 왜 그동안 바꿔놓지 않았나 솔직히 가끔 원망스러운 감정이 들때도 있음
자신이 당한 차별을 왜 그대로 물려줬는지 왜 아들은 차별해서 키우고 왜 아들은 그럴수 있고 딸은 그러면 안됐는지 너무 답답하고 싫었어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때의 그들은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였던것도 같고.. 그래도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도 계셨을거같고..
지금 세대는 그냥 각자도생으로 꾸역꾸역 버티고 무시하면서 살더라도 다음 세대 여성들은 조금은 덜 차별적이고 조금은 덜 힘들고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어 바라는거 그거 하나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