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내 학창 시절 중 제일 열심히 해서 성적도 좋았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열심히 놀았었음
우리 반 반장이 진짜 분위기 메이커인데 공부도 잘하는 애였어서 왕따도 학폭도 없이 서로서로 잘 어울리게끔 해줬었고
야자 시간 때마다 애들 자지 말라고 반장이 교탁 옆 보조 책상에 앉아서 마주 보며 공부했었는데
걔가 안경 위로 장난감 눈알 도로록 굴러가는 거 갈아끼우면서 조는 애 이름 부르고 웃겨주면서 공부시켰음 ㅋㅋㅋㅋㅋㅋ ㅠㅠ
담임쌤도 생물 과목 맡았던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그때 학교에서 실험 교구 구하기 힘든 건 직접 다 사비로 구하셔서
우리 반 수업에 제일 먼저 도입해서 보여주시고 했었고...
이때 친해진 친구들이 회식덬인 지금도 제일 많이 보고 연락하는 찐친들인데 고 3 또 겪어도 되니까 다시 돌아가고 싶다 ㅠㅠ
선생님도 보고 싶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