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빚져서 덕질하거나 벌자마자 바로 오타쿠질에 가상탕진하는 여자들이 많으니까 그 돈 모아서 미래를 위해 투자(집 사려고 돈모으거나 여러방식으로)하라는거고 그 과정에서 남자한테 돈 들어가는 것까지 줄어들면 너무 좋다는 거임
다만 사람이 살다보면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덕질에 돈을 쓸 수도 있음. 근데 이거를 ‘아 나를 위한거니까 오타쿠질이 곧 페미니즘이다!’ 이렇게 담론자체를 다르게 만들어버리지만 않으면 됨. 왜냐면 인지만 잘 하고있어도 ‘이 굿즈는 가지고 싶지만 이번달엔 경조사비 많이나갈거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지 카드빚 지긴 싫어’ 이런식으로 자기 파괴적인 소비를 줄일 수 있음
페미니스트더라도 당연하지만 내가 삶에서 하는 모든 행동이 페미니즘적인 행동이 아닐 수도 있음 그걸 인지하고 있으면 돼(물론 인지했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해도된다는건 아닌거 알지?) 어쨋든 궁극적으론 내가 행복해야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