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덬이고 일하면서 이런 대화를 할 시간이 정말 많음 (예술 계통) 전체적으로 느낀게 대체로 비슷하지만 30대 중반 전후 기점으로 노골적이냐 잘 숨기냐의 차이인 듯. 20대 쪽은 전멸에 가까움.. 딱히 적대감을 숨길 생각 조차 안함
물어보면 큰 이유는 없음. 주류 문화에서 학습된 ‘분노’에 가까움. 본인들도 이유 설명 못함. 많은 대화를 시도해봤는데 꼬리 물기 3번 정도면 다들 아무말도 못함. (그냥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 이건 이거 아니야? 이정도 수준에서도 답변을 못하더라)
남자들의 거대한 서열질 세계에서 한번도 경쟁자라고 느낀 적 없는 2등 시민한테 자기 자리를 빼앗길거 같다는 일종의 개복치 같은 공포심인가? 싶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그것도 아님. 대부분의 남자들은 저정도 수준으로도 사고하지 않음. 소통도 말이 통해야 하지..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도 이해못함. 이 주제로 한 40명하고 인터뷰 해봤는데 3-4명 정도? 빼고 다 비슷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