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임신중인 분이 계신데 그분이 입덧이 심해 그래서 직장 냉장고에 단백질음료 같은거 넣어놓고 드시고 단게 땡긴다고 초콜릿, 초콜릿쿠키 같은거를 쌓아놓고 두시거든?
근데 저번에 다른 직원 한명이 그분 없을때 그분 초콜릿쿠키를 가져가는걸 봤어 그건 걍 놀라긴 했는데 못본척했거든 근데 어제 그 사람이 또 그분 단백질음료 마시는걸 봤음
근데 오늘 그분이 개수 맞춰서 갖다놨는데 하나가 빈다고 누가 훔쳐먹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함 그분한테 내가 그 사람이 두번 훔쳐먹는거 봤다고 얘기하는게 낫겠지? 아 근데 그 훔쳐먹은 사람이 좀.. 성격이 ㅈㄴ 피곤한 스타일이야 피해의식도 심하고 하 또 시끄러워질까봐 걱정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