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ㅎㅈ도 그랬잖아 어차피 다 서로 영향 받는다고
케이팝 자체가 어차피 모든 장르를 다 섞어찌개이기 때문에 컨셉이 중요한거임
컨셉이 중요하다는게 오늘은 청량 내일은 섹시 모레는 청순 이런게 아니라
그룹의 색깔을 만들고 꾸준하게 밀어붙여가며 아 이게 뫄뫄 그룹의 정체성이구나! 하고 느껴야 하는거임
교복 하나 입었다고 머리 염색 하나 했다고 다 파쿠리! 라는게 아니라
교복을 입어도 머리를 염색해도 이런 아이템 하나를 써도
하나하나로 보면 다 어디서 본거고 처음 쓴거 아니어도
유기적으로 엮어서 아 이런 느낌 내려고 썼구나! 가 이해되어야하는거임
그리고 매번 컴백할 때마다 아 이래서 이게 전작과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이 그룹의 특성이 잘 살았구나 이런게 아카이브로 쭉 쌓여서 설득력을 줘야하는거야
근데 하이브는 맨날...왜 갑자기 여기서 경쟁팀깔이 나오지?? 어리둥절하게 하잖아
그래서 왜 파쿠리냐고 하면 같작 같팀 써서 그렇다고 입막음하고
애초에 파쿠리 깔 내려고 컨택하는거면서....
왜 이 때는 뫄뫄 팀 느낌나고 왜 저 때는 솨솨 팀 느낌을 내는거임???
음악도 컴백할때마다 달라지잖아 ㅋㅋㅋ
물론 하이브도 그룹마다 컨셉 있고 컴백때마다 지켜오는게 있다는거 알어
근데 컨셉 먼저 지키고 뭘 붙이는 게 아니라
방씨가 찍어주면 거기에 맞춰서 어거지로 끼워넣는 티가 나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