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관계자 G씨는 "아티스트는 미성년자나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가 많은데 서로 사이가 좋고 잘 지낸다. 그런데 앞으로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더 세심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의로 피처링이나 합동 무대를 하고 챌린지 찍는다고 해도, 그때마다 평가하고 본인들 입지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거나 한다면 저희는 조금 무섭고 섬뜩하다. 아무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해도, 회사는 아티스트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게 우선 아니겠나"라며 "당분간 (하이브와의) 접촉은 조금 조심해야겠다. 같이 뭘 못 하겠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꼬집었다.
잡담 엔터 관계자 B씨는 "아티(스트)들도 다 안다. 저희도 내부에서 아티들이 상처받고 화도 나니까 뭔가 대응을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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