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것이 팬덤 내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저는 카즈하에게 편지를 써서 사과하고 상황을 알렸고, 그녀의 반응을 보니 제 정신 상태에 대해 더 걱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가혹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고국에서 저를 알아본 사람들이 저를 괴롭히고 제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밤새 울었고 팬사이트를 폐쇄할까도 여러 번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무대에서 카즈하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젊음을 되찾고자 했던 초심을 떠올렸고, 그녀의 마법을 전 세계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의지가 다시 생겼습니다.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은, 저는 카즈하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를 끼칠 생각도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항상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