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건 아니고.. 리허설 끝나고 밥다먹고 각자 할일 하러 뿔뿔이 흩어져서 팀장님이랑 같이 대기실 들어와서 각자 할일함. 난 밤새서 소파에 누워서 자는데 가위가 눌린거임.
옷갈아입는 쪽이랑 거울쪽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뭐가 서있길래 바로 아 귀신이구나 싶어서 옆에 팀장님이 거울 앞 의자에 앉아서 폰 하길래 내가 팀장님 존나 부르면서 가위눌렷다고 좀 풀어달라고 소리 존나 지르고 일어나려고 버둥거리고 했는데도 안깨져서 와 ㅈ떼따 싶어서 다시 그쪽 보니까 계속 서있는데 머리카락 존나 긴 여자였거든.
첨엔 고개 푹 숙이고 있었는데 고개 점점 들어서 얼굴 볼뻔 하다가 팀장님이 깨워줘서 겨우 가위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