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극단적으로 바라보고 극단적으로 찬양하고 극단적으로 욕하고, 딱잘라 완전 무결하게 좋은 놈 아니면 다 나쁜 놈이고...
그래놓고 늘 아님 말고 인거..
싫더라도 잘하는 건 잘하는 거고, 호불호가 갈리는 일이어도 그게 옳고그름과는 다른 거고, 어떤 일에서는 잘못이 명백해도 그 사람이 다른 일에서는 옳은 일을 하기도 하는 거고, 추측과 정황이 밎아떨어지지 않기도 하는거고,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하고 사는 것보단 역지사지라도 되면 다행인거고...
세상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지도 않고 양면성이 있고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전자와 후자는 다른 거라는걸 이해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으니까 완전무결하지 않으면 흠을 자꾸 찾으려들고 그러니 까판이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