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고 대충 기억나는 것만 써보자면
22년 앺라 활동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때 초동이 확 뛰면서 실체 없다, 사재기다 몰이 엄청 나왔음
케톡 특히 추석연휴 하루종일 아침부터 새벽까지 계속 까플 와서 케톡도 질린다고 진저리쳤어
아이브 실체 없단 플 오면 타덕들이 자기 조카, 사촌이 아이브 노래 부르고 춤 추고 포카 이야기한다는 글 써준거 아직도 고마움
이때 럽다로 입덕한 아기들은 앺라 안 좋아할 거랬는데 앺라에 미쳤다는 체감글이 많아서 의외였음
체감 없다, 실체 없다, 사재기다 분위기 심할 때 대학교 행사가 잡혔어
그때 네이버 카페랑 블로그에서 어머니들이 자식이 아이브 보러 축제 가고 싶은데 괜찮냐는 글이랑 아이브 포토카드 어떻게 구하냐는 글이 커뮤에서 퍼짐
이때부터 커뮤에서 아이브 초딩픽 인식이 잡히고 실체가 있다는 개념이 생김
그러니까 그때부턴 초딩픽이라서 유치하고 구매력도 떨어지는데 어쩌고... 실체 없다더니 초딩이라는 실체 생기니까 초딩픽이라고 까는데...
덕들도 초딩픽인걸 눈으로 확인하게 된 시점이 23년 2월 팬콘이야
그때 하츄핑이랑 같은 날에 오프가 있어서 초딩 많나 했는데 MD줄에 애기들이 가족이랑 대기타고 포카깡하고 신기해서 진짜 초딩팬들 많구나 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듣던 거랑 달리 스타쉽이 오프를 널널하게 운영해서 다들 뭐지? 처음이라 봐주나? 이랬어
커뮤에 회사 동료 자식의 아이브 이야기, 아이브 놀이, 아기다이브 브이로그 포카깡 알고리즘 이런 글도 많이 보였고
23년 10월 월드투어 첫콘 실체에서 할 때 그냥 다녀도 애들 많은데 입장할 때 부모님들이 수능장 보내는 것처럼 애들 들여보내고 내부에서 스탭들이 친절하게 애들 자리까지 데려다주고 화장실 안내도 해서 다들 몸으로 느꼈지 지금 이 친절함은 다 아기다이브 덕분이라고 그리고 월투 첫콘 앵콜이랑 원영언니 리즈언니 클립이 퍼지면서 초딩픽에서 초통령으로 되고
24년 월투 앙콘 체조는 실체보다 더 놀랐고 미디어까지 초통령을 다룰 정도였고 이번에 월투 무인 영상 봐도 아기다이브 화력 엄청난거 모를 수가 없음 영화 보러 가면 콘서트 간접체험 가능함 애들 들여보내고 어머니들 밖에서 기다리심 같이 들어가는 분들도 있고
아기다이브 많아서 팬덤에 애들밖에 없냐고 까도 솔직히 기분 안 나쁨
어차피 팬덤 대부분이 2030대인건 자명한 사실이고 아기다이브는 실체 없다는 억까도 파훼시켜 국내화력에 일조해줘 특히 콘서트 오프도 운영 친절하고 솔직히 소리 지르는거 귀 아퍼도 성인놈 갠멘보단 들을만함 앵콜도 대신 외쳐주고 댄스도 대신 추고 장점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