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a를 주면 오바해서 c까지 해오는건 아니고 주어진 a를 응용해서 ά로 만들어 오는 느낌... 그렇게 성실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게 보여지니 교수님들도 좋게 봐주시고 동기들도 나 하면 성실하고 잘한다. 라는 이미지인데 성적이 진짜 쓰레기임. 국장 못받을뻔한 정도.....
늘 같은 원인인데. 난 저렇게 노력하며 안사는게 더 괴롭고. 오히려 내가 좋고 즐거워서 저렇게 한단말야? 근데 저 상태가 계속 가다가 중간같은 시험기간 쯤 되면 탁 무너짐. 보통 아파서 침대에서 못나올 정도로 몸이 무너지거나 걍 멘탈 깨져서 무기력증 오기도 하고..ㅋㅋㅋㅋ 이번에도 죽을만큼 아파서 중간과제 하나 아예 못냄... 아무리 열심히 평소에 했든간에 실력에 좋든간에... 시험을 조지면 성적은 망하는게 당연함.. 나도 이게 건강과 스트레스나 압박감 이런 요인들의 작용인건 알겠는데 뭘 어케 개선해야할지 모르겠어. 걍 마인드 적인걸까? 주변에서는 평소에 좀 덜 열심히 하라는데 내기준 그게 힘든건 아님. 앞에 말했듯 그렇게 안하는게 더 괴로움. 근데 개선해보자! 하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이게 또 과한 노력이 되어 번아웃 오는거 아닌가 싶은 이 딜레마; 학과 특성이 종이시험이 아니라 시험기간에 새로운 뭔가를 딱 제출해내야하는 특성이기도 함
잡담 꽤나 모범생인데 성적은 개쓰레기인 삶.... 어떻게 개선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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