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명함주는 현장 눈앞에서 본 적 있는데
걍 어디 가려고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각선 쪽에 같이 기다리고 있던 여학생 한 명 있었거든?
근데 진짜 너~~~무 예쁘게 생긴거야 하얗고 분위기있고
약간 고윤정 생김새에 김고은처럼 맑은 느낌 ㅇㅇ
그래서 ㄹㅇ 실례인거 아는데 나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는거야
그러다가 아차 싶어서 고개 돌리려는데 신호 바뀌고 건너가려는 순간에 불쑥 튀오나온 어떤 사람이 학생한테 명함 주면서 뭐라뭐라 말하던데 나도 궁금해서 누구 기다리는척 안가고 귀기울여들었더니 캐스팅 관련 내용이었음 관심 있으면 부모님이랑 얘기해서 연락 달라고 ㅇㅇ...
근데 캐스팅 현장이 신기했던 게 아니라 그렇게 예쁜 사람 처음 봐서 놀랐음 진짜로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아 걍 신기하다 하고 내갈길 가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