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한테 가게 오늘 손님없는데 그냥 열어만 두라고(손님들 예약제임) 가게 앉아만 있으라고 해서 와있었는데
방금 전에 어떤 손님이 오신거야.
SNS체험단 이런 걸 3시로 예약을 하셨다고 하셔서 띠용스러워서
부모님한테 연락해보니까
부모님이 오늘 약속있는 줄 몰랐던... 다른 일에 바빠서 일주일 전에 예약한 걸 까먹으셨던 거;;;;
근데 손님이 자기 회사 연차까지 내서 1시간움직여서 왔다고 이러시는데
부모님이 오늘 약속있을 걸 아예 몰라서 늦게라도 가게들어오는 게 안돼서 너무 죄송하다고 오늘은 체험못한다고 가라고 하시는거야ㅜ
내가 죄송하다고 했지만은.. 손님 입장에서 너무 황당할 거같은;
손님 지금 가게 바로 밖에서 주변지인에게 전화로 아니 미리 말을 했어야지ㅜㅜ, 나 회사일까지 빼고 왔는데 하면서 하소연하는 소리 다 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