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 그러니까 나는 이런 게 다 싫다는거야. 너와 나는 가치관이 다른데 어떻게 이 긴 세월을 살아가? 내가 제발 우리는 다르니 무릎 꿇고 빌면서 진짜 제발 이혼만 하자 했지. 그랬더니 너는 "니 마음대로 하고 각자도생하면서 살자"고 했고.
박지윤 : 근데 이게 니 마음대로야 ? 내가 출장 가서 거래처 오픈식에 갔고 다음 날 바자회에서 내 물건 팔아서 자금 마련도 하고 기부도 하겠다는데. 그 바자회를 지난 10여 년 동안 계속했던 건데..
박지윤 : 너는 "왜 (바자회를) 하냐"고 하지. 내가 너의 잣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행동을 구분받아야 돼? 하물며 그 자리에 있는 가정 주부들도 와 있었고, 아무도 뭐라 안해.
박지윤 : 다들 '니가 이런 소리를 왜 듣고 살아야 되냐'며 미쳤다고 할거다. 나도 내가 어이가 없어. 나 진짜 지난 세월 동안 이런 걸로 눈치 보면서 사는 게 이해가 안 가.
기사 전문 보면 박지윤이 그냥 논리로 후두려팬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