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싸우다가 (친구가 남친이랑 노느라 약속 안나옴 - 그럴수 있는데 왜 지 빼고 만나냐고 화냄 - 아니시발 우린 불렀는데 니가 단톡쳐안본거다 하다가)
친구가 나한텐 남친이 너네가 덕질하는거랑 똑같은거다 남친 만나는거 이해 해달라 너네도 덕질에 돈 많이 쓰지 않냐 하는데 말투부터 ㅈㄴ 빠순 하대하는 말투라 희안했고
걍 앞에선 엥 좀 다르지 취미생활인데.. 무튼 너한테 그만큼 중요하다니까 알겠고 약속 너 빼고 잡진 않으니까 니 나오고싶으면 나오라 했거든
시발 속으론 남친한테 버는 돈 다 갖다바치는 너랑
월급의 일정 부분만 감당가능한 취미로 쓰는 나랑 같은가 싶었는데 자칫 잘못말하면 재수털릴까봐 말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