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정신과 이제 세번 갔는데
첫번째랑 두번째는 진료가 10분안쪽으로 짧았거든?
그리고 첫번째랑 두번째 사이에 2주 텀이라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세번째 방문하니깐 상담을 거의 안하고
약 먹고 어땟냐고 묻길래 이랬다 저랬다 말하니깐
내 말 끊고 그럼 그냥 이대로 먹자는거야
그리고 한달에 한번 오래
아니 진료실에 들어간지 3분도채 안됐는데..?
그래서 내가 대놓고 선생님한테 원래 상담이 짧냐고 물었더니
원래 대학병원 뭐 더 짧다면서 상담을 하고 싶으면
사설상담사? 뭐 이런 상담사를 찾아가서 돈내고 상담 받으래
자기는 상담은 못해주고 약을 지어주고 약의 반응만 본데
원래 이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