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혹시 서로 서운한 날,
언니가 입을 꾹 다물고 얘기를 안 하려고 하면
그 기분을 풀어주려고 너무 애쓰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고 속이 깊어서
어떡하면 형부한테 상처되지 않게 얘기를 할까
혼자 고민하는 시간일 거거든?
좀 느리고 답답한 언니라도 형부가 잘 기다려줬으면 좋겠고
언니가 풀리지 않는 것 같으면
스타벅스 뛰어가서 아이스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덜 달게 한 잔이랑
케익 맛있어 보이는 거 하나 사주면 금세 풀릴거야.
스타벅스 뛰어가서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덜 달게 한 잔...
강민경이 언니 커피 심부름전문가 출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