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선 >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이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관계자들 만나서 계속 취재를 하거든요. 이 비서관도 통화해보고 저 비서관도 통화해보고 이러면서 하는데, 제가 오늘 대통령실 기자들한테 들어본 대통령실 분위기나 반응은 경악 그 자체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장윤선 > 심지어 어떤 비서관은 뭘 잘못했냐 김건희 여사가, 도대체 뭘 사과하라는 거냐.
◎ 진행자 > 그런 인식이 진짜 믿어서겠죠.
◎ 장성철 > 거기 있으면 그렇게 돼요.
◎ 장윤선 > 그리고 또 하나는 아니 뭘 잘못했냐. 그리고 옛날에는 왔다 갔다 하고 이런 게 눈에 띄었지만 최근에 김건희 여사 행보 눈에 띄는 게 있냐. 국군의 날 행사에서 김 여사가 튀는 행동을 했냐. 없지 않냐. 왜 언론은 계속 그렇게 비판하려고만 하느냐. 그 시각 자체가 조금 문제 있다고 보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과하라는데 뭘 사과를 하냐 이런 거고. 또 하나는 지금 대통령실에 과거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때 탄핵 무렵에 있었던 출신들이 몇 명 들어가 있는데 특히 이런 분들이 최근에 김재원 최고위원도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했지만 했었다, 사과를. 박근혜 때도 했었는데 안 좋아졌다.
◎ 진행자 > 상황이 악화됐다.
◎ 장윤선 > 그렇죠. 오히려 야당한테 공세 받는 용도로밖에 쓰이지 않았고 그래서 기자들이 이런 걸 묻는 거예요. 그래도 김건희 여사가 최소한 대국민 사과라도 하면 지금보다 지지율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 거 아니냐, 그러니까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올리는 차원에서라도 뭘 좀 해야 되지 않냐 뭔가 액션이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을 때 10%대 정도 떨어지면 그때는 우리도 뭔가 생각을 할 거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한답니다.
◎ 진행자 > 정말 배포들이 크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77871?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