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프 보고 잠깐 커플 덕질했는데(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지금 플 도는 커플이나 프로랑 전혀 관계없음)
활동은 준연예인처럼 화보도 찍고 광고도 찍고 뭐 여러가지 하는데 '본업' 이라고 할만한게 딱히 없고
유명한 걸로 유명한거라 떡밥이랄 것도 거의 연프에서부터 이어진 '커플 인플루언서'로서의 떡밥이니까 순간순간 내가 뭘 좋아하는거지...? 하는 현타같은게 옴
여태까지 그냥 평범한 연예인들만 좋아해서 그런가
가수면 노래 잘해서 좋아하고 아이돌은 컨셉 좋고 무대 잘해서 좋아하고 배우면 연기 잘해서 좋아하고 등등
이런 본업덕질의 맛이 있는데 인플루언서는 연예인이라기엔 딱히 뭔 특장점이 없는데 연예인처럼 계속 상업적인 활동은 하고 이러니까 '떡밥'이 떨어져도 가끔 벽을 느끼게됨
그냥 인플루언서인데..연예인처럼 이런 것도 하나...? 얘넨 원래 직업도 관두고 인플로 전향한 거 같은데 인기가 떨어지면 어떡하려고 하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연프는 끝나면 화력도 확 떨어지고 파는 사람도 워낙 한줌단이니 같이 달리던 사람들 조용해지면 탈덕(?) 했나 엄청 신경 쓰이고ㅋㅋ
하여간 여러모로 넘 피곤해서 그냥 점점 안 보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