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흑백 이번주꺼 보면서 제일 이상하다고 느낀 게 <팀전>에서 2등한 트리플스타팀과 3등한 에드워드리팀에서 추가생존자를 팀간 어떤 차등도 없이 기준도 애매한 개인 기여도로 심사위원이 뽑은 거임.
왜인지 방출 관련해서도 그렇고 팀전 결과로도 그렇고 최현석만 너무 욕 먹는 느낌인데.. 방출 어그로 너무 좆같았지만 방출 결과 자체는 기명투표로 정해진 거고, 최현석 팀이 1등한 것도 매출이란 분명한 기준은 있었어. 룰 자체가 구멍이 많아서 거기에 의문이 있는거지 주어진 룰 아래에서 나온 결과는 납득이 가능하다고.
그렇지만 추가생존자를 포함한 최종 8인은 그냥 결과 자체가 납득이 안 돼. 공동운명체로서 1등팀이 전원생존, 꼴찌팀이 전원탈락이면 2등팀과 3등팀 간의 차이도 인정해줘야함. 그게 없다고 할 거면, 2,3등팀 팀원들 끼리 개인전 경합을 통해 3명을 뽑았어야지.
애초에 팀장이란 완장 자체도 어떤 미션의 트로피로 쟁취하거나 혹은 팀원들끼리 합의로 정해진 게 아니라 그냥 이 사람이 우승 유력한 거 같다 이런 사전 설문조사로 처음부터 고정값이었는데,
<팀전>을 한 결과, 절대순위에서 팀이 졌음에도 담당 메뉴가 있던 팀장은 기여도를 높게 평가받고 팀이 이기는데 일조했음에도 보조한 팀원이라서 기여도를 과소평가받는 건 너무 불공정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