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꽃놀이 에피도 사실 영감탱들이랑 어울려 노는게 싫어서
가지말라고 성질부랬는데 나문희가 울컥하니까
돈주면서 실컷 놀다오라고 하고
나문희도 소녀감성이라 화이트데이날 사탕받고 싶어하니까
욕조에 사탕 가득 담아서 이벤트해주고
나문희 원래 로망은 영화처럼 머리감겨 주는거였는데
문희 생일날 둘이 레스토랑 가서 이순재가 틱틱거려서
나문희가 서러워하니까 순재가 사과함
늙고 원래 이렇게 살다시피해서 다정하게 잘 안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나문희도 마음 풀렸는데
순재가 손잡고 데려가서 문희 머리감겨줌
애들한테 말하면 죽어버릴거야 이러면서ㅠ